▲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사진-경기도)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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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신청방법과 지급대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경기도민에게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려면 '온라인'과 '방문 접수' 등 2가지 방법 중 1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이달 19일 24시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지난 1차 지급 때와 마찬가지로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므로 재난소득 신청에 앞서 본인의 해당 요일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렵고, 이동이 힘든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재난지원금은 사용 승인 문자를 받은 날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올해 6월 30일까지 사용하지 못한 재난지원금은 도 재정으로 환수된다.
온라인으로 재난소득을 신청하려면 내달 1일 열리는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재난지원금을 입금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된다.
현재 사용 중인 경기지역화폐카드 또는 국민, 기업, 농협, 롯데, 삼성, 수협,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SC제일 카드 등 시중 12개 신용카드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3월 14일(오전 9시∼오후 11시)까지다.
다만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신청 5부제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은 월요일, 2와 7일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 각각 신청할 수 있다.
토요일, 일요일, 3월 평일에는 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도민이 미성년인 경우인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자녀의 재난 기본소득을 함께 신청할 수 있으나, 성인은 대리 신청이 불가능하다.
방문접수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현장에서도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평일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고려해 3월 1일∼27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정복지센터 문을 열 예정이다.
도는 행정복지센터 환기를 수시로 하고, 보조요원을 배치해 신청자들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등 현장 방역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