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광주안디옥교회 방문·예배자, 코로나 검사 받아야"

강선영 | 기사입력 2021/01/27 [16:21]
강선영 기사입력  2021/01/27 [16:21]
광주시청 "광주안디옥교회 방문·예배자, 코로나 검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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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청 "광주안디옥교회 방문·예배자, 코로나 검사 받아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27일 광주시청에 따르면 광주안디옥교회(서구 마륵복개로 188, 쌍촌동)를 방문하셨거나 예배에 참석하신 분은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 산하 비인가 교육시설 IEM국제학교 관련,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교육시설이 전국 11개 시도에 23개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시설을 포함하면 관련 시설은 40개로 늘어난다.

당국은 현재까지 26개 시설에서 명단을 제출받아 약 80% 검사를 완료했으며 대전과 광주광역시, 경기 안성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기자단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팀장은 "IM선교회에서 운영 중인 사업은 해당 단체 용어로 사역이라고 하는데 크게 교육 사역과 연구 사역이 있다"며 교육 사역은 학생들 대상으로 기숙학교, 방과후 학교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것이 전국적으로 11개 지역에 23개 시설이 있고, 관련 구성원이라고 제출된 명단은 841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팀장은 "실제 지자체에서 조사하다보면 학생과 교직원 외에 기타 인력이 있어서 숫자 변동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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