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관하고, 시흥시가 주최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 ‘갯골지경(之境)’이 2월 중 완성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의 문화향유 증진이라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취지를 바탕으로 우리시 지역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 공모를 거쳐 선정된 (사)한국미술협회 시흥시지부(대표 권병애) 회원인 총37명 작가로 구성된 작가팀이 『갯골지경』이라는 주제로 시흥갯골생태공원 일대에 작품을 설치한다.
설치 작품으로는 △갯골생태공원의 염전을 상징하는 작업하는 염부(조형물) △시민들의 갯골관련 작품으로 제작하는 스케치북벤치 △시흥갯골을 표현한 방게벤치와 갯골개비온벤치 △공원 내 각각 산책로에 특성에 맞는 아트벤치 등으로, 공원의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작품으로 구성했다. 올해 2월 중 공원에 설치 후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사업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에게는 작품활동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공원을 더욱더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시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미술로써 시흥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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