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MTV 분양 높은 관심 비해 실망 커

기업체-산업단지 면적 적어 불만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10/18 [10:2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10/18 [10:27]
시화 MTV 분양 높은 관심 비해 실망 커
기업체-산업단지 면적 적어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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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인-상업용지 비율 높아 관심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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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에 대규모 국책사업 지구로 추진되고 있는 시화MTV사업단지 조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분양관련 설명을 듣고 난 시화공단 내 기업주나 주민들은 크게 실망하는 분위가 조성되어 원활한 분양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시화공단 기업주들은 시화MTV가 첨단 공업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제 산업단지로의 이용 면적은 전체28만평 중 25.9%인 72만5천여평 불과한 것에 대해 큰 실망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시화MTV상업용지 분양을 계획했던 소상공인들은 상업용지가 전체의 16.6%인 46만5천여평으로 지나치게 높다고 평가하고 경쟁력이 없다고 분석하며 외면하고 있다.
수자원 공사는 지난 7일 시흥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상공인 간담회에서 수자원공사로부터 시화MTV 진행 상황과 분양계획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여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듯 했으나 내용을 파악한 후는 실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이날 설명회가 끝난 후 수자원 공사 관계자는 “많은 관심에 고무적이다.”라며 “주민들의 개인적인 상담이나 문의가 있을 경우 최선을 다해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실제 입주를 원하는 기업들은 입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시화공단에서 제조업을 하고 있는 김 모씨는 “시하MTV가 당초의 계획대로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을 내기위한 상가와 주택단지 분양이 목적인 것 아니냐.”며 시화공단과 연계된 첨단산업단지의 면적에 더욱 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왕동 이 모씨는 “수자원공사가 분양한 정왕동 상가지역은 대부분 처음분향 받은 사람은 크게 실패하고 주인이 바뀌었다.”라며 “수자원공사가 피해를 본 최초 분양자들에 대한 죄의식을 느껴야 하며 앞으로도 또 다른 정왕동 상가의 모습을 다시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정왕동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모씨는 “현재 정왕동 48블럭의 경우는 저녁에는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매우 많아 상권이 크게 줄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시화MTV의 상업지역을 크게 하는 것은 정왕동의 상권을 더욱 떨어뜨리게 만들고 시화 유통상가의초 예정 요구 내용과 크게 만든다는 것은 상가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다.“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수자원공사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화MTV사업은 최근 분양설명회 이후 주민들의 관심 밖의 일로 미뤄지고 있어 시회MTV 분양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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