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민선5기 시정구호의 핵심키워드인 ˝생명도시˝의 구체적 개념을 정립하기 위하여 지난 5일 글로벌센터에서 생명도시의 개념 및 발전방향의 주제로 정책기획단, 시의원,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시흥창조포럼을 개최했다.
시흥창조포럼(단장 황종환)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기획단위원을 주축으로 2008년부터 시흥시의 각종 정책결정과 현안 해결 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왔다.
이번 포럼은 시흥시가 추구하는 생명도시로 변화하기위한 가장 기본적인 개념정립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어 나간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정책기획단 황종환 단장은 밝혔다.
이날 정책기획단 김용문 위원(서강대 교수)은‘생명도시 시흥만들기 기본 구상’의 발제로 생명도시에 대한 개념 분석과 추진 기본방향, 구체적 실천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고, 정규호 모심과 살림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생명과 도시의 창조적 만남을 위하여’란 주제로 21세기의 화두가‘생명’임을 강조하고 도시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이어서 새오름포럼 양요환 상임대표, 시흥경제포럼 노성호 전문위원, 시흥환경운동연합 한신호 공동대표, 시흥21 강석환 사무국장, 경기공대평생교육원 이승호원장 등 시민단체 대표와 장재철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생명도시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나눴다.
이 날 포럼을 통하여 시는 생명도시란 함께 공생하면서 상생을 이루는 것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는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였고, 향후 시민사회분위기 확산과 구체적인 실천과제 발굴 등을 통해 진정한 생명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해 나갈 것을 시사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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