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가「2021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실행에 나섰다.
마을복지계획이란 「2020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매뉴얼」에 따라 읍면동 단위에서 주민과 함께 이웃 돌봄, 주민복지학교 등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지역사회 내 소규모 의제를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다.
시흥시의 경우, 지난해 11월 관내 18개 동에서 「2021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수립을 이미 완료했고, 올해 마을복지계획 실행을 위한 실질적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시흥시는 지난해 마을복지계획 최초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전체 18개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대상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며, 계획 수립 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소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마을복지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4기(2019~2022) 시흥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1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동별 주민 참여를 통한 마을복지계획 수립·공유·실행’내용을 반영하고, 각 동별 추진 사업에 대해 주민과 공유하기도 했다.
각 동은 올 1월부터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주민 중심 인적안전망과의 협업을 통해 수립한 계획 실행에 나선다. 또한 향후 연 2회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민 주도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해 전체 18개 동(洞) 마을복지계획 100% 수립 등 주민참여 지역문제 해결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찾아가는 보건복지 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자치단체 문제해결 역량 강화」부문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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