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의원, 내년예산 반영 강력 요청
신안산선 건설 사업이 2011년부터 가속이 붙게 될 전망이다. 박순자 의원실의 발표에 따르면 내년 예산에 정부예산에 설계비로 100억원이 반영되어 올 연말 안으로 기본계획이 확정되고 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도 정부예산에 100억원이 반영되면서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고시가 이뤄지면 2010년 말부터 2012년 말까지 기본 설계 및 실시설계가 진행되어 당초 계획대로 2013년에는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정부예산 확보과정에서 박순자 의원(한나라당, 경기 안산 단원을)은 2011년 정부예산에 신안산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예산 반영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예산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산반영을 이끌어 낸 박 의원측 비서관에 따르면 “SOC 예산 축소에도 불구하고 신안산선 예산 배정을 이끌어 냈으며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고시가 이뤄지면 2013년 착공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 의원은 “차질 없는 착공을 위해 통상 3년이 걸리는 설계기간을 단축하도록 이미 철도시설관리공단에 요청했고,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설계로 기간을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시흥, 안산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안산선은 여의도∼광명∼안산시 중앙동 노선과 여의도∼광명∼시흥시청∼송산그린시티까지 동시에 운행하는 노선으로 2013년 착공해 2017년 개통된다.
한편 시흥시 지역구 의원 인 백원우 국회의원과 조정식 국회의원 보좌관들은 “현재 정부에서 계획된 예산안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며 신안산선은 이미 확정된 사업이기 때문에 신안산선 보다 이후 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는 월곶-판교선에 더욱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정식 의원실 측은 “현재 국토부에서 타당성 조사 용역중인 월곶-판교 선은 비교적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인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하며 진행사항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