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배 요트대회 시화호에 펼쳐져

해양스포츠로 성장 가능성 보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9/18 [17:3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9/18 [17:32]
시흥시장배 요트대회 시화호에 펼쳐져
해양스포츠로 성장 가능성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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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생활체육회(회장 신태식)와 시흥시요트협회(회장 윤종호)가 주관한 제7회 시흥시장배요트대회가 지난 12일 오전11시 시화호에서 펼쳐졌다.

김윤식 시흥시장, 장재철 시흥시의회의장, 최재백, 이상희 도의원, 원장희, 김영군 시의원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딩기급 호비웨이브와 30대 이르는 윈드서핑으로 화려하게 펼쳐진 이번 대회는 요트가 해양스포츠로써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윤식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경기도와 맺은 협약으로 인해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해양스포츠 발전을 위한 전략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며 "내년까지 요트아카데미 등을 신설하여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인오픈, 혼합오픈, 단체전 등 윈드서핑 4개 종목과 요트 2개 종목을 포함한 6개 종목에서 시흥클럽과 시화클럽, 안산클럽, 서울마포클럽 소속 선수 2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시흥요트협회 윤종호 회장은 “그동안 환경오염으로 물의를 빚던 시화호가 최근 경기도와 시흥·안산·화성시의 '시화호 워터콤플렉스 구축방안'에 대한 상호 협약이후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앞으로 엔진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스포츠인 요트와 윈드서핑이 시화호에서 해양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시요트협회는 이날 대회 관람을 위해 방문한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딩기급 요트 '호비웨이브' 승선체험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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