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내년 3월 특수학교 두 곳 개교 준비 박차

지역간 불균형 해소, 특수학교 수용률 다소 개선될 것 기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12/23 [15:2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12/23 [15:29]
경기도교육청, 내년 3월 특수학교 두 곳 개교 준비 박차
지역간 불균형 해소, 특수학교 수용률 다소 개선될 것 기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주간시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내년3월 개교를 목표로 했던 용인다움학교와 의왕정음학교 등 특수학교 두 곳의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50여 일의 역대 가장 긴 장마로 인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컸지만, 개교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해당 부서와 시공사가 적극 협력한결과라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한 용인다움학교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6과 등 32학급에 정원 200명 규모다.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의왕정음학교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9학급, ▲전공과 4과 등 30학급에 정원 189명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4월 기준으로 군포·의왕 지역에서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은 484명이었지만 해당 지역에 특수학교가 없어 그동안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이나 일반학급에서 이 학생들을 수용해왔다.

 

  © 주간시흥

 

하지만 내년 3월 의왕정음학교가 개교하면 해당 지역 특수교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도교육청은 보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영창 학교설립과장은 “2021년 2개의 특수학교 개교는 열악한 경기 특수교육의 지역 간 균형 문제와 특수학교 수용률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특수학교가 없어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특수학교 설립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현재 국립 2, 공립 14, 사립 22곳 등 총 36개의 특수학교가 있다. 내년 3월 2곳이 개교하면 총 38개가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