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들의 가장 먼저 해결되어야할 주요 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환경개선, 교통환경 개선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시 승격 후 20년 동안의 변화에 대해서는 바람직하게 변화 되고 있다는 의견이 56.8%로 비교적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으나 정체되거나 퇴보하고 있다는 응답도 43.2%로 나타나 시 발전 방향에 대한 많은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시흥시민들의 중심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새오름포럼(상임대표 양요환)이 지난 8월 16일부터 10일간 시흥시민 여론주도층을 중심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한 내용에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새오름포럼이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시흥시민헌장 제정을 위한 시민 사전 여론 조사를 위해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주로 시민들의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368명(남 201, 여 167명)의 유효 여론조사 내용을 토대로 정리 됐으며, 여론조사자의 연령은 20대(34명)에서 70세 이상(14명)이 다양하게 포함됐으며, 지역사회 주도층인 4~50대 240명이 참여했다.
이번 질문내용인 시흥시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한 질문에는 이미 시흥시민들이 공통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내용이 제시 됐다. 특히 많은 응답자가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교육문제, 교통문제는 시흥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나가야될 현안 사항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시흥시의 공동체 회복, 도시정체성 강화 등에도 많은 의견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를 집계 분석한 박태준 새오름포럼 비전전략위원은 “설문조사 결과 시흥시의 개발에 따른 변화에 대해 정체 또는 퇴보 된 것으로 많은 시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하다.”라고 말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상태의 도시개발이 필요하며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기구 마련도 필요한 것 같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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