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군 시흥시의회(한나라당, 라 선거구)이 174차 5분 발언 통해 김윤식 시흥시장과 시흥시 집행에 대해 소통 부족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74차 본회의 개회 직후 5분 발언에 나서 김영군 시의원은 최근 조직개편에 의한 대규모 인사에 대한 설명 간담회에서 중요한 문제 임에도 김윤식시흥시장이 배경 등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데도 시의회에 충분한 설명이 부족하며 시장이 출타중인 가운데 주무과장이 설명토록 함으로서 시의회를 무시한 처사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또한 조직 개편 내용에 대해서는 “기대보다는 우려를 하는 공문원이 더 많아졌다.”며 일부 직종은 “지난 지방 선거 당시 자신을 도왔던 조직라인과 모 인사들을 외부 채용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여론이 지배적 이다.”라며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시흥시장과 시흥시의 소통에 부족함을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시흥은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지자체중 한곳인데 반해 여성회관의 직제가 과장에서 계장급으로 내려가는 이번 조직개편안 여성을 배려한 조직개편이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여성회관의 방만한 조직을 계장급의 서열에서 처리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직속체제인 공보정책담당관과 경제 활성화 전략본부 투자유치담당관을 사전에 내정된 외부 인사를 채용하겠다는 의도는 그렇지 않아도 인사가 적체된 공무원들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키고 있으며 자칫 시장의 코드에 맞추는 줄 세우기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김영군 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시흥시의 가장 이슈인 조직개편에 대한 문제점지적은 물론 시 집행부와 시의회간의 균형적 소통을 강조하며 불쾌감을 표출 해 향후 시의회와 집행부간 소통개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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