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에서 부천대학교에 위탁해 운영 중인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강현주 교수, 이하 센터)가 100인 이상 시설 관리 영양사 교육을 실시하며 어린이 급식소 수준을 높이고 있다.
센터는 2018년부터 시흥시 관내 100명 이상의 어린이 급식소를 관리하는 영양사 대상으로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관리 지침, 식품 알레르기 관리, 적정 나트륨 관리 등의 교육 및 정보 제공을 통해 100명 이상 어린이 급식소의 영양사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관내 100명 이상 어린이 급식소의 증설로 인해 어린이 급식소를 관리하는 영양사가 늘고 있어, 직무능력 향상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교육의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시흥시 100명 이상 어린이 급식소 관리 영양사 지원」사업은 100명 이상 시설을 관리하는 영양사에게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관리 방안 및 정보 제공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어린이 교육자료 교구대여, 조리원 대상 교육자료 제공, 영양사 취업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영양 및 위생·안전 교육을 유도하고, 어린이 급식소의 식중독 사고 예방 및 관리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진행한 100명 이상 시설 관리 영양사 교육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침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교육, 급식소 방문교육으로 총 3회 진행됐다.
지난 교육에서는 2020년도 개정 된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관리 및 영양관리 체크리스트와 관련 개정 법안(원산지 표시법, 보존식 관리기준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식품 알레르기 교육과 식품 알레르기 자체 점검표를 통해 급식소 내 알레르기 어린이를 파악하고, 올바른 예방법과 대책마련을 지도했다. 또한 어린이 급식소 내에서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중독 및 알레르기 관련 교육 자료를 제작해 원장, 영양사, 조리원, 교사를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영양사는 “매번 새로운 주제로 교육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급식소 위생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런 자리를 통해 많은 정보와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한 100명 이상 시설을 운영하는 원장은 “이런 교육을 통해서 영양사가 더 정확하게 정보를 습득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부족한 부분들은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현주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시흥시 관내 100명 이상 어린이 급식소 관리를 위해 영양사들에게도 꾸준한 교육과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