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기반을 갖춘 성장거점 중심도시로 추진해야 ‘인천지하철 2호선 은계지구와 광명 KTX 연계해라’ 강조
시흥시는 정부의 주택공급정책 발표에 따라 2차 은계지구, 3차 광명시흥지구로 보금자리주택지구가 지정·추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물량위주의 주택공급에 치중하지만 말고 서민의 주거안정과 교통인프라, 서민 일자리를 위한 자족시설 및 도시기반시설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지난 20일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시흥광명 보금자리주택지구의 규모가 분당신도시에 비견되는 17,367천㎡의 대규모로 27만 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녹색성장 거점인데 반해 성급하게 구상되어 시와 시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며 산업·문화·교육·교통 등 충분한 자족기반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광명시흥보금자리 주택지구는 주변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를 지향하여 수도권 서남부 성장거점 도시로 키워야 하고 대중교통망 확보로 녹색도시를 구현하여 10분내 접근 및 접속이 가능한 고품격 녹색교통 도시, 수도권 서남부 성장거점 도시로서 주변지역의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를 위해 “광명시흥 보금자리 주택지구는 기존 도심과의 연계를 위한 공간구성과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되어야 하며, 특히, 인천지하철 2호선을 은계지구 및 광명시흥지구를 경유하여 광명KTX역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밖에도 “현재의 지구계획(안)처럼 물량공급 위주의 보금자리 주택사업은 서울의 위성도시로서 또 하나의 베드타운을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군사시설의 지구 외 이전, 충분한 자족시설용지와 지구 외 추가적인 산업용지를 확보하는 공장이전 대책을 수립, 실질적인 원주민 보호대책 강구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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