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민들의 야간 산책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곰솔누리숲 산책로에 스마트보안등 220개를 설치했다.
곰솔누리숲은 시흥스마트허브와 주거지 사이에 위치한 완충녹지로, 옥구공원에서 시흥천까지 연결되는 4㎞의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그러나 산책로 내 보안등이 없어 저녁시간 산책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데다, 안전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개선이 시급했었다.
시가 총 6억 원을 들여 설치한 LED 스마트보안등은 수명이 길고, 전기료 절감효과도 있어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산책로를 밝힐 수 있다.
시는 이번 스마트보안등 설치로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숲길 산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종만 녹지과장은 “곰솔누리 숲이 시민들의 대표적인 산책 코스로 도시 속 쉼터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라며, “이번 사업으로 산책로의 안전한 시야 확보와 함께 야간 경관에도 큰 몫을 함으로써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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