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시흥캠퍼스와 인근 산업단지에서 촬영한 ‘PAN-Drama’(김상만 감독, 안이호 주연) ‘야드’가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11월 6일부터 개최된 사우샘프턴 필름 위크(Southampton Film Week, 이하 SFW)에서 아티스트 필름 경쟁 부문 베스트 아티스트 필름 상과 관객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s://southamptonfilmweek.com/announcing-the-winning-films-of-sfwshorts-2020)
13회를 맞이하는 SFW 국제 단편영화제에서 수상한 ‘야드’는 한국의 전통예술인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영상화하는 프로젝트 \'PAN-Drama\'의 첫 번째 작품으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에서 제작했다.
또한 미국 로체스터 국제영화제 단편영화 부문 최종 결승, 캐나다 몬트리올 독립영화제 단편영화 부문 준결승에도 진출하였으며 오프라인 공연으로도 만들어질 계획이다.
<야드>는 조선업 강국인 한국의 조선소에서 일하는 어느 노동자의 이야기로, 거대한 공간 속 먼지 같은 존재의 위태로움을 서늘하면서도 재기 어린 시선으로 표현했다.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공연예술 형태를 모색하는 서울대학교 국악과의 프로젝트로 탄생한 모든 장면을 시흥시 서울대학교 교육협력동과 인근 공단에서 촬영하였으며 유튜브를 통하여 최초 공개되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작품을 연출한 김상만 감독은 음악인이자 영화감독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연출작으로는'걸스카우트'(2008), '심야의 FM'(2010),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2014)가 있다.
또한 주연과 시나리오를 맡은 안이호는 서울대 국악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고 유튜브 및 SNS에서 3억 뷰 이상을 돌파한 밴드 이날치의 보컬이자 최근에 적벽가를 완창한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영상링크 : s://www.youtube.com/watch?v=SjTgxSKIl2Y)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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