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형 지방자치 시도, 행정기구 개편

시정운영의 축 '먹고 살아가는 것'과 '살아가는 방식'의 해결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8/10 [17:0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8/10 [17:02]
시흥형 지방자치 시도, 행정기구 개편
시정운영의 축 '먹고 살아가는 것'과 '살아가는 방식'의 해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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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평생교육 두 축으로
 
시흥시는 시흥형의 행정구조개편을 계획을 추진해 오는 9월 대규모 인사가 예고되고 있다.

시흥시는 시흥형 지방자치를 시도하기 위한 행정기구 개편을 구상하고 시정운영의 축을 '먹고 살아가는 것'과 '살아가는 방식'의 해결에 맞추어 시흥시는 민선5기의 시작 즈음에 김윤식 시장의 향후 4년의 시정을 주도하고 '시흥형 지방자치' 실현에 기본이 될 행정기구 개편안을 마련, 시흥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등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일 잘하면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조직문화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고 그동안 조직개편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6급 액션러닝 진행과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을 통해 다양하게 검토해 왔다.

시흥시는 시정운영의 축을 산업부흥을 위한 '경제활성화 전략본부'와 시흥정체성 확립을 위한 '평생교육원'에 두고 종전의 선임국인 총무국을 행정지원국으로 변경하여 국 서열 마지막에 배치하는 등 일반상식의 틀을 깨면서 공직사회의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또한 일 잘하고 성과지향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혁신조치 등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부분적인 팀제도입, 개방형 직위, 6급 이상 직위공모제 등을 통해 조직 내 체질개선을 시도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국정 핵심과제를 지원하거나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창출-녹색성장-국책사업대책-투자유치-사회적기업 추진 전담기구를 두었고, 보금자리 사업의 영향으로 기능이 축소된 녹지관리과의 폐지, 생명농업의 미래성장 동력화를 위한 농수산과와 농업기술센터의 통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상하수도사업소를 환경국에 속 하도록 하고 평생교육원을 사업소로 분리 평생학습과, 교육협력과, 희망마을 만들기팀, 중앙도서관을 관장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미래도시개발단에 뉴타운개발과를 배속 3개과로 늘리며 별도 시흥시장 직속기구로 투자유치담당관을 두어 투자유치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공보담당관, 감사담당관 등을 배치키로 했다.

또한 행정동 중 연성동을 분리하여 능곡동이 신설되어 14개 행정동이 15개 행정동으로 변경하게 되어 지역주민의 행정기관 이용이 원활해질 전망인데 이번 조직개편(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통해 여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다음 9월 시의회 정례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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