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가 11월 5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능곡동 독거노인 300가정에 지원할 ‘제철 로컬푸드 식재료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역아동센터 5곳과 능곡동 주민센터에서 참여했으며, 시흥 관내 식재료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공급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시군과 함께하는 식생활 교육’ 지원금으로 마련된 꾸러미는 시흥에서 생산된 햇토미쌀, 연근, 고구마, 표고버섯 총 네가지 품목을 담았고, 학교급식 출하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이다. 센터는 각 가정에서 꾸러미 농산물로 요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요리교육과 영상 제작을 지원했으며, 요리법이 담긴 홍보물도 전달했다.
이미경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등교일수가 줄어 저소득층 가정과 학교급식 생산자들은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번 꾸러미 전달로 저소득층 가정과 로컬푸드 생산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꾸러미 전달의 취지를 설명했다.
센터는 이번 꾸러미 전달 외에도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됐던 3~6월 농산물·수산물 꾸러미를 판매하여 친환경 학교급식출하농가 및 학교급식 관련 업체를 도운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