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시흥시환경감시원(대표회장 정철주)은 3권역(팀장 정연운) 목감지역 환경감시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시흥시환경감시원 정철주 대표회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의원, 시흥시환경정책과 자원순환과 공무원, 3권역 환경감시원 등 22명이 참여했다.
민관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그동안 코로나로 감시활동이 느슨해진 틈을 타 발생할 수 있는 폐기물불법소각ㆍ산업체폐수 무단방류ㆍ폐기물 불법투기 및 자연훼손행위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먼저, 양달천 하류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하수관 오염실태와 부유물 원인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정철주대표회장은 "목감지역은 산세가 수려하고 각종 야생 동식물 등이 서식하는 생태보고 지역이고, 양달천은 소중한 주민들의 자산이다."라며 하류지역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수질오염원을 반드시 해결해 주시기를 시관계자에게 요청하였다.
송미희 시의원은 양달천살리기는 본인의 공약으로 수질개선 사업도 포함되어 있으며, 예산편성등에 힘써서 반드시 깨끗한 양달천으로 주민들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남동 47번지 일대의 불법소각이 빈번이 발생하는 농가주변에서 소각금지에 대한 홍보캠페인 전단지를 나눠주고 농업잔재물은 시의 파쇄지원팀(310-6107)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무료지원된다.
시관계자는 불법소각은 산불화재원인과 미세먼지등 환경오염을 유발하게 된다며 환경감시원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관내 음식물 처리업체를 방문해 가동상태와 오폐수관리는 규정대로 처리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목감천 상류지역과 논곡하수처리장을 거쳐 목감천가학1교에서 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번 활동은 관계부서와 공유하며 물왕저수지와 양달천하류를 관장하고있는 농어촌공사에 하천준설부유물제거악취원인 등을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시흥시는 18개동에서 적극적으로 환경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50명을 민간환경감시원으로 위촉 1권역(신천은행대야), 2권역(능곡장곡신현하중), 3권역(목감조남물왕산현), 4권역(정왕월곳배곧)으로 환경감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정철주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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