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청, 교육복지 사업 붐 업 (Boom-Up)

‘시흥지역 아이들의 마음에 희망이 자랍니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7/19 [19:5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7/19 [19:55]
시흥교육청, 교육복지 사업 붐 업 (Boom-Up)
‘시흥지역 아이들의 마음에 희망이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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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흥시 관내에 교육복지실이 운영되는 곳은 시흥도원초, 시흥신일초, 신천초, 대흥중, 신천중, 소래중 총 7개 학교이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이하 희망심기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사업으로 2008년 시흥교육청이 선정 돼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간 35억 원을 지원 받아 운영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영ㆍ유아, 아동, 청소년이 교육의 기회, 과정, 결과에서 나타나는 주요 취약성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해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공동체를 구축해 아동?청소년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교육청에는 프로젝트 조정자가 배치되었으며, 학교 교육복지실에는 지역사회교육전문가가 1명씩 배치되어 있다. 영역별 사업으로는 멘토링 및 학력증진 위한 학습프로그램, 체험학습, 동아리 활동 등 문화체험프로그램, 개별 및 집단상담 등을 실시하는 심리 정서 프로그램과 건강검진 사례관리 등의 복지·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종합적인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희망심기 사업은 대학생 멘토링 사업인 ‘행복한 동행’활동이다. 경기공업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보육복지과 학생 30여명이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흥지역 4년제 대학생 20여명은 중학교에 배치돼 아이들에게 학습지도와 심리정서 지지,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하고 있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매우 큰 만족을 주고 있다. 향후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향토대학생 멘토링단을 구성하여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 내 후배들에게 좋은 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열어갈 것이라 하니 기대가 된다.

올해 희망심기 사업에서 심혈을 기울이며 시작한 것이 교육복지네트워크 구축이다.  현재 지역 사례관리 사업 및 지역아동센터 연계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올 8월에는 경기공업대와 연계하여 학교 방과 후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복지서포터즈 양성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이준화 프로젝트 조정자는 “아이들이 행복할 때 발휘되는 가능성과 잠재력이 무한하기 때문에 아동이 가지고 있는 가치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희망심기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행복하게 지역 안에서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도록 모든 학교, 지자체와 지역 주민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를 바란다”고 희망심기 사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시흥교육청의 교육복지 사업으로 아이들의 마음에 희망이 싹트고 있다.
 

손보경 시민기자 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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