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향우5년간 대중교통 계획 수립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7/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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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향우5년간 대중교통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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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체계 개편 및 교통요지 해결 등


시흥시는 지난 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11년까지 시의 대중교통의 밑바탕이 될 대중교통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주요 내용은 대중교통의 현황과 이용현황의 문제점, 대중교통 수단의 개선 및 시설확충방안,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서비스 향상 및 경쟁력 강화 방안, 교통오지 및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처럼 시흥시의 적정대중교통 구축을 위해서는 광역-간선교통축을 선정하고, 공영차고지 조성, 대중환승센터 구축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보고서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노선유지, 변경, 폐지, 신설 등의 부분적 조정으로 업체 및 이용자 반발을 최소화하고, 비용부담을 감소시키는 부분 개편 방안을 채택하고 택지지구사업이 완료되면 간선-지선체계를 이원화 하는 전면적 개편방안을 시행할 것을 권고 했다.
이를 근거로 올해는 운송회사와 협의를 거쳐 총 48개 노선 중 43개 노선은 유지, 3개 노선(20번, 30번, 20-1번)은 노선변경, 1개 노선(30-3번)은 폐지해 47개 노선으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또 2008년-2009년은 능곡지구 입주에 따라 43개 노선 유지, 5개 노선(63번, 31번, 25번, 1번, 1-1번)노선변경, 4개 노선신설로 총51개 노선이 개편되고, 2011년에는 51개 노선 중 노선유지 41개, 노선변경 10개, 노선신설 4개 등으로 총 55개 노선으로 개편 운영할 계획이다.
환승체제 구축을 위해 이면도로 무단 주차, 시설상태 불량 등으로 주변 주거지역 환경공해로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한 각 운수사업자들의 공영차고지 설립을 추진하고, 월곶, 시청, 목감지역 등에 환승센터도 설치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매화.과림동 등 교통오지 지역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편익을 높이기 위해 버스운영횟수증대, 버스노선신설과 철도역 중심의 환승체제구축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불편을 최소화 하고, 산업단지의 경우 화물차통행제한 금지구역을 설정하고, 기업체 통근버스 운행과, 자전거 등 녹색교통수단 이용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시민들은 대중교통수단 이용의 불편사항으로 ▲버스:요금〉환승불편〉배차간격(대기시간 증가)〉차내 혼잡 등 ▲전철:대중교통수단 연결불편(29.6%)〉도보자전거이용불편(18%) ▲터미널:연계시내버스노선수 부족〉승용차 이용 불편 등을 꼽았다.
또 2005년 1월-2006년 8월까지 교통 불편 인터넷 접수민원은 버스운행간격〉버스노선 부족〉난폭, 과속운전 순으로 나타났으며, 공단근로자들은 이용수단 부재〉긴 배차간격〉접근성 열악〉긴 통행시간〉도착시간 불안정 등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어렵다고 조사됐다.
타.시군에 비해 버스이용수요가 많지 않아 비 수익노선에 대한 재정지원을 하고 있는 등 대중교통의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져 이에 따른 강화방안 마련도 필요하다는 것. 이에 따라 시 관계자는 “5월말까지 계획에 대해 주민공람.공고 하고, 인접 시·군과의 의견조회를 거쳐 죄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이 계획은 향후 5년간 시흥시 대중교통 행정의 실행서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70호 기사 2007.05.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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