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동식)는 유독 긴 장마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전염병과 병충해(바퀴벌레 등) 및 주거안전이 위험요소가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은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전문방역업체가 취약계층 40여 가구 대상으로 실시했다.
반지하 등 노후주택이 밀집된 관내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인 1조로 현지 확인·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가구당 두 차례 걸쳐 소독을 실시했다.
김OO씨는 “주거환경도 좋지 않고 갑작스레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염병에 노출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마침 방역서비스 지원을 해주셔서 안심이 된다.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고생하시는 은행동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 설문조사결과 약 98%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홍남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현장조사를 해보니 장마로 인한 곰팡이, 바퀴벌레 등 해충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가 생각보다 많았다”며 “이번 방역사업을 통해 우리이웃을 코로나 19, 해충 등으로부터 전염병을 예방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