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 문화의거리 인근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주차장이 들어섰다. 주민들은 주민협의체(신나지킴이)를 구성하고 주차장을 자율 관리하기로 했다.
이번 신천동 문화의거리 인근 나눔주차장은 「새마을금고」가 주민을 위하여 부설주차장 사용을 승낙해 신천동 705-19(현, 새마을금고부설주차장)에 조성됐다. 주차장 조성을 위해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 새마을금고, 신천동에서 함께 협력했으며, 주민 및 이용자로 구성된 순수민간협의체 ’신나지킴이‘가 자율관리를 통해 「운영·관리하기로 했다.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당초 31일 나눔주차장 개장식을 열고, 주민자율관리협의체(신나지킴이) 확약식을 겸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개장식을 취소하고 확약서는 서면으로 대체했다.
이번 나눔주차장은 인근 주민과 특히 문화의거리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이며, 주민스스로 나눔주차장을 지키고 관리해 더욱 의미가 있다.
민간협의체 ’신나지킴이‘는 나눔주차장의 ‘기초질서 유지’, 주차장내 환경정비’, ‘나눔주차장 추가 부지발굴, 등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추어 고영승 대야행정복지센터장은 “나눔주차장 운영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민간협의체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나눔주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원도심의 주차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10일 개장한 신천동 856-1,2(구 종교연수원) 나눔주차장도 순수 인근주민으로 구성된 ’신천사랑나눔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자체 순찰조를 편성해 홍보문 부착, 전화 계도 등의 방법을 통해 전면주차로 인한 매연발생문제, 공회전으로 인한 소음 등 각종 민원을 해결하고, 쓰레기청소, 환경정비도 성실히 수행하며 나눔주차장 운영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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