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길영관)가 시흥시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인 거모동 소재 도일재래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안전인프라 조성을 위해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일시장은 1953년 처음으로 시장이 형성돼 2018년 전통시장으로 정식 등록되면서 침체된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올해는‘도일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이 발족되어 특색 있는전통시장 만들기를 추진 중이다.
양 기관은 16일 오후 시흥소방서에서 소방안전교육 및 자율소방대 훈련 등 화재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반조성과 시장 활성화에 긴밀한관계를 유지하는 상호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시흥소방서장, 도일시장 상인회장 등 총 12명이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하여 참석자에 대한 사전 방역을 철저히 하고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 소방정책의 홍보 및 소방안전대책 상호 협력▲ 자율소방대 조직 및 소방훈련, 교육 지원 ▲ 보이는 소화기 설치등 소방시설 확충 등이다.
길영관 소방서장은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도일재래시장에 소방안전정책을 적용해 안전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하겠다.”라고 말했다.
백현순 도일재래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만큼 많은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그 시작을 소방서와 함께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우리 시장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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