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 관련 브리핑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에 검사 진행 상황 상세보고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07/17 [14:3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7/17 [14:34]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 관련 브리핑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에 검사 진행 상황 상세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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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서 이틀간 총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자 1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해당 병원 부분 코호트 조치 및 검사 진행 상황에 대해 상세히 보고했다.

 

[서면 브리핑 전문]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서면 브리핑]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서 이틀간 총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환자의 대부분이 연로하신 어르신인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여러분께 해당 병원 부분 코호트 조치 및 검사 진행 상황에 대해 상세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제(715) 첫 번째 확진환자(부천시#181)에 이어 같은 병실을 이용한 시흥#32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이들의 옆 병실을 이용한 환자가 확진(시흥#33)됐습니다.

시흥시는 715일 첫 번째 확진환자(부천시#181) 발생 즉시 해당 요양병원을 방역하고 병원 전체를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조치 했습니다. 감염자가 발생한 해당 병원을 통째로 봉쇄하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동일 집단으로 묶어 전원 격리해 확산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어 병원 방문 이력을 전수 조사하고, 병원 환자와 관계자에 대해서는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확진환자와 같은 병실을 이용했거나 접촉 빈도수가 높은 환자나 직원 등을 우선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접촉 빈도에 따른 접촉자 분류 등 역학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경기도 즉각대응팀과 질병관리본부는 오늘(716)부로 해당 요양병원에 대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조치를 해제하고, 수위를 낮춰 일부 병실만 구획 격리하는 부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조치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역학조사를 통해 도출된 검사대상자 수는 총 183명입니다. 환자 63명 전원과 의사 3명 전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1명의 검사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중 11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환자 2(시흥#32, 시흥#33)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62명에 대한 검사는 오늘 중으로 완료할 계획입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흥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환자는 모두 70대에서 80대로, 코로나 감염 취약계층이어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흥시는 요양병원 격리자 뿐 아니라 힘든 치료과정을 겪어야 할 확진환자의 건강 상태도 면밀히 관리할 계획입니다.

 

관련 진행 상황은 빠르고 정확하게 시민여러분께 보고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시흥시는 감염병 예방에 취약할 수 있는 요양병원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보다 철저하게 관리하며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0716

시흥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시흥시장 임병택)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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