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석 '섹스스캔들' 발언, 통합당 "활동정지" 권고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7/17 [13:15]
강선영 기사입력  2020/07/17 [13:15]
정원석 '섹스스캔들' 발언, 통합당 "활동정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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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석 '섹스스캔들' 발언, 통합당 "활동정지" 권고 (사진-SBS 방송 캡처)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17일 섹스 스캔들'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정원석 미래통합당 청년 비상대책위원에 대해 미래통합당이 경고 및 활동정지 2개월 권고를 결정했다.

 

앞서 16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원석 위원은 "조문의 시각을 지나 이젠 심판의 시각이다. 우리는 두 가지 진실을 밝힐 때가 됐다. 첫째는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 '섹스 스캔들' 은폐 의혹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는 공정을 운운하다가 조국으로 뒤통수를 맞고 올해는 젠더 감수성을 내세우다가 미투에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잃었다. 국민은 배신감에 빠져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으나 사전 유출 의혹은 현재도 진행형이다"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미래통합당은 17일 긴급 비대위원회를 소집하고 정원석 비상대책위원에 대해 '비대위원 활동정지 2개월' 권고의 징계를 내렸다.

 

정 비대위원은 회의 직후 유선을 통해 조치를 통보받았으며 "자성 차원에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배준영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청년 몫으로 발탁된 정 비대위원은 당내 청년 조직을 개혁하기 위한 '한국식 영 유니온 준비위원회'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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