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 집행위원회는 시흥시민의 기후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기후위기 시흥비상행동’(준)을 구성하고, 오는 7월 13일(월) 관련 강연회 및 집담회를 시작으로 시흥지역 내 기후위기 비상행동의 첫 걸음을 내딛기로 했다.
‘기후위기 비상행동’은 지금의 기후위기에 대한 비상선언 및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전국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민운동으로, 경기도는 지난 1월 10일 강연회 및 집담회를 시작으로 3월 19일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비상행동’을 출범하였고, 인천광역시는 2월 11일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비상행동’을 출범하였다.
이처럼 광역단위의 비상행동 출범에 이어, 각 지역단위에서도 ‘기후위기 비상행동’ 출범이 하나둘 이어지고 있는데, 시흥지역은 지난 5~6월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 차원에서 두 차례 준비모임을 가졌고, 7월 13일(월) 강연회 및 집담회 이후, 본격적인 출범식도 가질 예정이다. 기후위기 시흥비상행동에는 시흥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활동가, 그리고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 이용성 집행위원장(환경보전교육센터 소장)은 경기비상행동과 소통하며 시흥비상행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7월 13일 행사는 “기후위기와 그린뉴딜, 그리고 지역비상행동의 과제”라는 주제의 이성호 박사(기후위기 비상행동) 강연을 시작으로, “기후위기, 우리는 지역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주제의 집담회와 “기후위기 시흥비상행동 향후 활동 계획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관심 있는 시흥시민은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