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정왕라이온스클럽은 지난 7월 6일 정왕동 쎄쎄쎄에서 창립 16주년 기념식 및 16·1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정을 조정하여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라이온스 지구 임원과 관내 활동하는 타 클럽 임원 및 시흥정왕라이온스 회원 및 가족 등 제한된 인원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행사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능한 일정 거리 유지와 참석자 온도 체크 등을 진행하여 코로나19의 확산 우려에 철저히 대비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이경한 회장의 타종으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와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직전 회장인 이성원 회장의 내빈소개가 진행됐으며 신입회원들에 대한 입회선서 및 유니폼 착복 등의 행사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경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요즘 코로나 사태로 모두가 고통받고 있는데 하루빨리 종식되어 평온을 찾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하고 “그동안 회장직을 살펴보면 부끄럽다. 성찰의 기회를 갖겠다.”라며 그동안 협조해준 임원 및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스폰서 클럽인 시흥라이온스 클럽 이영관 회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힘든 경제나 속에도 이경한 회장 봉사정신 아래 이를 잘 극복하고 클럽 회원들이 단단하게 잘 결속해 나가는 것을 보니 스폰서클럽으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하고 “지역에 존경을 받고 있는 이민호 취임 회장의 훌륭한 지도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총재 치사와 공식 방문 기념품 전달과 기금전달식과 100% 출석상을 비롯한 지구본부시상이 진행됐으며 우수 회원들에 대해서는 총재 표창을 비롯해 시흥시장 표창 등이 전달됐다.
한편 이민호 취임 회장은 취임선서에 이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이 17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것에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하고 “코로나19로 사회적 변화와 경제적 어려움은 있으나 ‘배려와 겸손의 자세로 지극히 정성스러운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정왕라이온스 회원임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역대 회장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흥정왕라이온스 클럽은 지난 2004년 창립하여 클럽 회원들은 그동안 오이도 나눔 배식봉사는 물론 김장 봉사, 설맞이 떡국 봉사, 안경 봉사 등 다양한 지역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며 지역봉사단체를 이끌어가는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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