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신축 이전을 앞두고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의 2인을 추가 영입하며 의료전문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일 근무를 시작한 영상의학과 한상욱 과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병원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을 거친 후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뛰어난 영상 판독 능력을 기반으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환자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해왔다.
새로운 병원 개원을 대비하여 전력 보강을 한 영상의학과는 최신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을 구축하여 각종 영상 정보의 처리, 보관 및 전송, 판독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대학병원급 1.5T-MRI, 3.0T-MRI, 128채널 CT 등 최첨단 디지털 영상 진단 장비를 운용하여 영상 의학 분야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진료하고 있는 장민정 과장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수료 후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로 재직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았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장 과장은 척추마취, 경막외 마취를 전문으로 수술 전에는 환자 상태와 수술 방법을 고려한 최적의 마취를 실시하고 수술 중 체온, 혈압, 호흡, 산소포화도 등의 환자 바이탈 신호를 모니터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예측하고 대비한다. 수술이 끝나면 환자가 마취에서 안전하게 깨어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맞춤형 환자 관리를 통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합병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유도한다.
한편 새로운 시흥시화병원은 지역 내 의료 수요도가 높은 진료과 개설 및 적극적인 우수 의료진 영입을 통해 응급·중증·만성·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난치성 질환 등의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에게 생활권 내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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