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여러 작물들의 수확철을 맞아 구슬땀을 흘려 직접 키운 작물을 기부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6월 29일(월) 신현동통장협의회(회장 황윤종)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5kg) 50상자를 시흥시1%복지재단(대표이사 서재열)(이하 ‘1%재단’)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감자는 신현동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되는 반찬나눔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황윤종 회장은 “직접 재배한 작물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더욱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후원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시흥표고(주)(대표 홍승희)에서도 직접 재배한 감자(3kg) 50상자를 1%재단에 전달했다.
농업회사법인 시흥표고(주)는 사회적기업으로 산림버섯연구센터의 우량 종균을 가지고 국산 표고버섯의 생산, 가공, 판매를 하는 곳이다. 농가소득 증대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시흥표고 관계자는 “시흥표고는 건강하고 맛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뿐만 아니라, 홍두깨 칼국수(대표 조선옥)에서도 직접 키운 열무와 양파를 1%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홍두깨 칼국수는 매해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주변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열무와 양파는 나눔자리문화공동체로 전달돼 소외계층 반찬배달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선옥 대표는 “앞으로도 주변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었으면 한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재배한 작물을 먹고 더욱 힘내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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