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한국문화정보원, 신탁관리 계약 체결

© 주간시흥

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정보화 전담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과 시흥시에서 개발한 「어린이 급식소 HSQ·NQ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공공저작물 신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어린이 급식소 HSQ·NQ관리 프로그램」은 시흥시에서 위탁하고 있는 시흥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개발한 웹&앱 프로그램이다. 관내 어린이 급식소에 HSQ (Hygiene Safety Quotient, 위생·안전지수), NQ(Nutrition Quotient, 영양지수) 및 맞춤형 관리방안을 어린이 급식소에 제시하고 교육을 통해 어린이 급식소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해 8월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시흥시 저작물로 등록했으며, 효율적 관리 측면과 행정비용절감 및 지자체 홍보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공저작권 신탁관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공공저작물 신탁관리는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정부, 지방자치단체나 기타 공공기관이 업무상 창작했거나 제3자로부터 취득ㆍ관리하고 있는 저작물에 대해 신탁기관이 이용허락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대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공공저작물 이용의 전문적인 모니터링 관리가 가능해지고, 저작물 이용허락 등을 통해 개인과 기관 등에서 보다 쉽고 편하게 「어린이 급식소 HSQㆍNQ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흥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를 운영하면서 시흥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더욱더 “시흥시 관내 어린이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