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김경남)은 올 하반기 리모델링을 통해 통합형 공공도서관으로 재탄생할 대야어린이도서관의 공식명칭 선정을 위해 4월 29일부터 5월10일까지 총 12일간,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지난 4월 17일까지 시민 공모로 제안된 105종의 명칭에 대한 사전검토 및 1차 심의 결과 선정된 4종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조사로 실시된다.
후보안 4종은 다음과 같다. (순서는 가나다 순임)
후보
|
명칭
|
의미설명
|
1
|
대숲도서관
|
- 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한 명 두 명이 모여서 지식의 큰 숲을 이루기 바란다는 뜻
- 도서관 건물의 외관 디자인과 어울리는 이름으로 대숲도서관이라고 지음
- ‘숲’은 어떤 세대도 다 즐길 수 있다는 장소라는 점에서 도서관과 공통점이 있음
|
2
|
댓골도서관
|
- 소래산 아래 첫마을인 대야동의 옛지명 중 하나인 '댓골'(하우고개 시점부터
뱀내장터길 아래를 아우르는 대야동 일원 지칭)을 명칭으로 도입하여 지역의
정통성을 찾고 주변의 상권, 길 이름과도 일치시켜 기억하기에 좋음
|
3
|
소래빛도서관
|
- '밝다, 비추다'를 뜻하는 한자 소(昭)', '미래, 오다'를 뜻하는 한자 래(來)',
'빛나다'를 뜻하는 우리말 '빛'의 합성어임
- '다가오는 미래를 밝게 비추고, 꿈과 희망을 열어가는 통합형 공공도서관'
이라는 의미의 상징적 표현임
- '지역적, 향토적 정서'를 담은 '소래산'을 연상케 하는 도서관 명칭임
|
4
|
어울도서관
|
- 기존의 어린이도서관에서 시흥시의 전 시민을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터로서 '어울'림과 화합의 장으로 재탄생한다는 의미임
|
본 조사는 시흥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siheung.go.kr)에 링크된 설문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명칭(네이밍) 결과발표는 5월 중순 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대야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새롭게 바뀔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열린 모두를 위한 도서관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하게 된 것”이라고 말하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