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새해를 위한 2010 신년음악회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1/19 [00:0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1/19 [00:01]
희망찬 새해를 위한 2010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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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시작하는 시민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신년음악회가 14일 저녁7시30분 시흥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지부장 함희경)가 주관한 이번 신년음악회는 아나운서 이숙영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테너 신동호, 바이올린 이성주, 보헤미안싱어즈, 서울와이즈발레단 등의 화려한 출연진을 비롯해서 양일오씨가 지휘를 맡은 시흥교향악단과 시흥시립여성합창단 등이 출연하여 1시간 30여분의 공연이 인터미션(intermission)없이 열정적으로 치러졌다.

올 해 들어 가장 기온이 내려간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데리고 음악회를 찾았으며 가족과 함께 문화적 혜택을 마음껏 누렸다.

롯시니의 윌리엄텔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와 요한스트라우스의 곡을 배경으로 서울와이즈발레단의 발레가 어우러졌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의 원숙하고 세련된 생상스의 곡은 음악회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성주씨는 앵콜을 원하는 객석에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선사하기도 했다.

보헤미안싱어즈의 박진감 넘치는 노래들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고, 시흥교향악단과 시흥시립여성합창단의 기량은 음악회를 빛냈다.

실내체육관에 울려 퍼진 라데츠키행진곡은 2010년을 향해 도약하는 시흥시민들에게 힘찬 새 기운을 불어넣기에 충분했다.
 

박경빈 기자 thejug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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