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심각 단계가 장기화되고 다중이용시설 운영중단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식사배달에 더해 긴급식료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식료품을 추가 지원한다.
현재 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이후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매주 2~3회 조리식과 대체식을 제공하고,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감염예방 위생물품과 다양한 생활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전달해온 가운데 이번 시흥시의 추가지원을 통해 어르신의 더 나은 생활안정을 지원하게 됐다.
노인복지관 이선미 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어르신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순자어르신(능곡동, 81세)은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하는데 노인복지관에서 매주 다양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배달해주어 마음이 편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노인복지관은 정상운영이 될 때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대체식 등 긴급물품을 계속 지원함으로써 안정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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