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는 지난 2일 시흥노인복지관에서 제11대 노인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지역 노인회 일부 분회장들이 모인 가운데 매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은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하려 했으나 회원들이 류태길 회장의 그동안의 업적을 기리는 간단한 의식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일부 이사들에게만 연락하고 이사회 직전에 간단하게 진행하기 위해 내빈 초청 등을 하지 않은 상태로 계획되어 있었다.
이날은 마침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시일로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는 시흥(갑)에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후보와, 미래통합당 함진규, 시흥(을)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후보가 내용을 알고 축하차 행사장에 참석했으며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장, 이복희, 안돈의, 성훈창, 이금재, 송미희 시의원 등도 이임 회장 및 취임 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연합회장은 김연규 신임회장에게 등록증을 전달했으며 류태길 이임 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시흥시 노인회에서도 류태길 이임회장의 업적에 감사하며 감사패와 함께 기념선물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임사에 나선 류태길 회장은 “지난 8년 동안 잘 도와주셔서 무난하게 지회장직을 마칠 수 있게 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하고 “신임회장에 아주 능력 있는 김연규 회장이 맡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많이 협조하여 지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연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류태길 회장의 8년 동안 쌓은 업적은 너무 많다. 비록 자리는 떠나지만 계속해서 지회 발전을 위해 관심과 자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하고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앞으로 늘 소통하면서 부지회장들과 허심탄회한 협의와 현장의 소리를 잘 듣고 행동으로 보여주며 시흥지회가 더욱 발전되는 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김연규 회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며 특히 우리 노인들이 코로나에 취약하다. 모두 건강에 관리 잘하고 위기를 극복해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