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한 자루의 촛불이 되는 시흥크리스토퍼(신임회장 안기호)의 총동문회 송년회와 회장 이·취임식이 14일 저녁 7시 시화웨딩홀에서 있었다.
안시헌 시의회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안정욱 시의원, 임응순 경기도의원 및 역대 회장들과 선·후배 등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2009년도를 보내며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흥시 관내 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시흥크리스토퍼인들의 한마당이 된 이 자리에서 정재원 5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올 한해 못 다한 일들이 많아 다소 아쉬운 마음으로 떠나게 됐지만, 봉사와 배려의 마음이 많은 신임회장이 선출돼 동문회를 잘 이끌어 가리라는 믿음에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 더욱더 회원들 간에 마음과 마음이 통할 수 있는 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6대 회장으로 추대된 신임 안기호 회장은 “역대 회장 및 5대 회장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시흥크리스토퍼가 시흥시에서 한 자루의 촛불을 밝히게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신임회장으로써의 각오를 밝혔다.
시흥크리스코퍼 총동문회는 2005년 1월 설립준비 위원회를 발족하여 클럽창립 총회 초대회장으로 최용렬 회장을 선출해 지금까지 지역에서 봉사를 실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여 오다 이날 6대회장으로 안기호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갖게 됐다.
한편, 시흥크리스토퍼는 그동안 크리스토퍼인으로써 화합과 정진에 힘써온 동문들을 선발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시상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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