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신현동주민자치센터 대강당은 적십자마크가 새겨진 노란조끼의 물결로 가득 찼다.
시흥신현적십자봉사회가 새롭게 결성됨을 알리는 뜻 깊은 이 자리에는 안시헌 시의회의장을 비롯 윤용철 의원, 정혜숙 대한적십자경기지사 사무처장 등 많은 내빈과 선배봉사단원들이 이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시흥시에는 1990년 시흥울타리적십자봉사회 결성을 시초로 2003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시흥지구협의회가 결성되었고, 지금까지 10개 단위봉사회 270명의 봉사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각종 재해현장 및 사회의 그늘을 찾아 사랑과 헌신으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결성식을 갖게 된 시흥신현적십자봉사회는 임원선출과 회칙을 성안하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지사 회장의 인준을 받아 결성식을 갖게 됐다.
신임 정분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시흥지구협의회 소속 시흥신현봉사회를 결성했으며, 앞으로 봉사를 사명으로 여기고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를 밝히는 진정한 봉사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로써 시흥시에는 1개 지구협의회와 11개 단위봉사회, 회원290여명의 봉사원이 활동하게 되었고, 경기도에는31개 시군에 31개 지구협의회, 411개 단위봉사회 11,100명의 봉사단원들이 활동하게 됐다.
박경빈 기자 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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