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앞 주차장 차량통행 혼잡요인 돼

기형적 주차장 운영으로 사고 위험도 높아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12/14 [15:0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2/14 [15:06]
시화병원 앞 주차장 차량통행 혼잡요인 돼
기형적 주차장 운영으로 사고 위험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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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정왕동 상가지역의 주차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으로 노면주차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나 일부구간에서는 통행에 방해가 되고 교통혼잡의 원인으로 작용되어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정왕동 46블럭 시화병원부근의 노상주차장은 지난 2007년 설치되어 현재 170여 면이 운영되고 있어 일부구간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으나 시화병원 옆 하천변에 설치된 주차장은 기형적 주차장 운영으로 인해 도로 통행에 불편과 사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시화병원에서 정왕대로 방향 우측 노상주차장은 이 지역에서 출퇴근 시간을 비롯해 차량통행이 매우 많은 지역으로 편도 1차선으로 중앙 분리봉까지 설치되어있어 직진 차량이 1대만 정차되어 있어도 우회전으로 중앙대로에 진입하려는 차량이 진행할 수 없게 되어 차량소통에 병목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 주차장은 모두가 대각선으로 주차하도록 되어있어 도로에 차량이 신호 대기 등으로 정차되면 주차됐던 차량이 주차장을 벗어날 수 없으며, 주차차량들은 통행을 막아야만 주차장을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차량통행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접촉사고 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곳의 교통 소통을 위해서는 일부 구간의 주차장을 폐쇄하고 우회전 차량의 전용구간으로 이용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 지역 주민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이 지역에 사는 고 모씨는 “과연 이곳에 주차장을 운영하여 시흥시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르나 이것이 바로 탁상행정의 산실이다.”라며 개탄했다.

현재 이곳은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모 단체에 운영토록 하고 있다. 시흥시 주차관련 담당자는 “이지역이 문제가 있는 것은 인식하고 있으나 10여면 이상의 주차 면을 폐쇄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며 검토 해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이 지역을 통행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으로 빠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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