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문화원(원장 정상종)에서는 지역의 인물을 발굴·선양하고 정체성 확립을 우해 매년 시흥의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시흥문화원에서는 이를 위해 역사문화 인물 선양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흥의 숨겨진 인물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09년 인물로는 독립운동가 윤동욱 선생을 선정했다. 문화원에서는 윤동욱 선생의 기념비 제막을 2010년 3월 1일에 실시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윤동욱 선생은 1891년 시흥시 산현동에서 출생하여 청년시기에 독립운동을 했다. 수암면 독립운동을 선두에서 지휘했고 2천명이 모인 가운데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성난 군중들이 면사무소, 주재소 들을 태우려하자 국유재산인 관공서를 상하게 하지 말라며 흥분한 시위 군중을 무마시키기도 했다. 1995년에는 정부로부터 로 인정받기도 했지만 그 이후로 그의 행적이나 업적이 알려지지 않은 것을 위원회에서 발굴케 된 것이다.
문화원에서는 이번 기념비 사업을 위해 1구좌 3만원의 ‘시흥시민 100인의 모금운동’을 시작했으며, 모금기간은 11월 23일부터 12월 2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문화원 직접 방문 및 계좌이체가 가능하다. (농협 574-01-030624, 예금주 시흥문화원) 후원자는 기념비 뒷면에 실릴 예정이다.
지역문화에 관심 갖고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문의 : 시흥문화원 사무국 317-08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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