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동 소외계층 돌봄 간호사 남미희 씨

지역 소외계층에 기억에 남는 공직자로 최선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02/13 [16:1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2/13 [16:18]
월곶동 소외계층 돌봄 간호사 남미희 씨
지역 소외계층에 기억에 남는 공직자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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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건강도시를 지향하며 시흥보건소를 통해 다양한 건강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소외계층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찾아가는 건강도우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시흥시는 각동 주민센터에 소외계층에 대한 건강을 돌보기 위해 각동에 간호사를 배치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부터 각동에 1명씩 배치되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방문건강지킴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주민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월곶동에 배치되어 지역의 건강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남미희 간호사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역할에 중요성을 더욱 느끼게 된다."라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의 빨리 채우며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 꼭 필요한 도우미로 자리 잡겠다는 각오이다.

 

서울대 분당병원에 근무 경력을 갖고 있는 남미희 간호사는 “아는 것만큼 많이 보이는 것처럼 제가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어야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많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지역을 더 빨리 이해하는 것은 물론 간호업무 이외에도 사회복지개념의 지식들이 필요함을 느끼고 자기능력 키워가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4개월여의 짧은 근무 기간이었지만 업무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남미희 간호사는 “90세가 넘으신 어르신이 가족 없이 혼자살고 계신데 혈압이 매우 위험 한 상태인데도 아무런 검진이나 치료를 하지 않고 계셔서 위험했던 독거노인을 찾아 검사를 마치고 적절한 투약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렸던 일 들은 큰 보람으로 기억된다.”라며 지역에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지켜내는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고 다짐하고 있다.

 

“월곶에는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가구가 423세대로 제가 가까이서 돌봐 드려야 할 분들입니다.”라고 말하는 남 간호사는 “아직 주민센터에 건강지킴이로서 활동하고 있는 간호사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주민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우며 어려우신 분들은 주민센터를 찾아 도움을 요청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한다.

시흥시가 경기도의 타도시보다도 취약계층을 위해 선도적으로 펼치고 있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건강지킴이 사업은 매우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시흥시의 사업 목표에 충실히 역할을 다하는 공직자로,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고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공직자, 동료들과도 잘 화합하며 함께 할 수 있는 공무원으로 일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남미희 간호사의 앞으로의 역할이 기대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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