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신세계아울렛, 사회적기업 손소독제 지원

지역사회 민관협력으로 신종코로나 대처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02/07 [21:5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2/07 [21:50]
시흥시-신세계아울렛, 사회적기업 손소독제 지원
지역사회 민관협력으로 신종코로나 대처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주간시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흥시의 민관협력 기반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방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흥시는 7일부터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육성구역 소상공·자영업체 950곳에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손님의 발길이 끊어진 골목상권에 당장 가장 필요한 위생물품을 집중 공급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담당부서인 시흥시 소상공인과는 협력관계를 맺고 있던 관내 입주기업 신세계배곧아울렛의 CSR(기업사회공헌)팀과 협의해 2,5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3,500점을 기부 받았다.

신세계배곧아울렛은 기부한 손소독제를 일반기업이 아닌 관내 사회적기업인 ‘하나더하기’를 통해 구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과정에서 지자체와 기업이 손잡고 지역 내 협력과 상생의 의미까지 최대한 이끌어낸 것이다.

시흥시청 소상공인과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자영업자들이 가장 원하는 지원을 민관협력으로 규모와 의미를 극대화시켜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세계배곧아울렛 정원철 CSR팀장은 “재난에 준하는 긴급한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하는 것은 기업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마침 지역 사회적기업에서 손소독제를 취급하는 사실을 알고 구매로 이어진 것이 더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2월 7일 기준 현재 시흥시에는 확진자가 없다. 검사 중인 의사환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3명, 격리 및 감시 중인 능동감시 대상자는 14명, 격리중인 접촉자는 16명이다. 시흥시는 매일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