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현)가 1월 9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실시한 ‘202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1,284명이 참석해 목표한 850명 대비 151%의 참석률을 기록했다.
농업기술센터 내 집합교육은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 총 3개 분야, 12과정으로 진행됐다. 공통과목인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농업인 행동요령 교육 등을 필두로 ▲도시농업 ▲시설원예 및 토양관리 ▲고품질 과수 재배기술 ▲고품질 쌀 재배기술 ▲현대인 식생활 개선 ▲스마트팜(원예) ▲친환경 벼 인증 교육, 곤충산업 ▲농업법률 ▲고품질 포도 재배기술 ▲아열대 작물(감귤) 재배기술 ▲다육식물 재배기술 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공익직불제 등 변화된 농업정책 안내와 농업인이 알아야 할 정보들을 제공하고, 농업기술과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 안내 등 시흥시 농업 현황에 맞는 실질적인 품목별 교육으로 농업인 및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고품질 쌀 재배기술 교육은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경기도 육성품종인 참드림벼 재배 확대 사업 안내했다. 더불어 2019년 과수 화상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태풍 ‘링링’ 영향으로 어려웠던 시흥시 농업인을 격려하고, 160여명의 교육생에 쌀 품질을 높이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문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모두가 전문농업 기술과 지식을 갖추고 이를 활용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후에도 영농철에도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농업인 요구에 맞는 농업·농촌 맞춤형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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