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주민토론회 가져

함진규 국회의원 초청 다양한 의견 나눠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01/27 [15:2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1/27 [15:25]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주민토론회 가져
함진규 국회의원 초청 다양한 의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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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형돈)는 지난 1월 18일 경인중앙교회 예배당에서 함진규 국회의원(시흥 갑, 자유한국당) 초청 주민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 회원과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내 토지와 건물소유자, 제조업자, 기타 주민 등 100여명이 모인가운데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형돈 위원장은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의 현재 상황 및 향후 예상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직접보상과 간접보상, 공장 이주대책 마련과 종교부지관련 내용 등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듣는 형식으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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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이형돈 위원장은 “현재 지구지정 취소소송을 냈으며 첫 변론이 이달 31일에 있게 된다.”라고 말하고 “소송을 비롯해 보상 등에 맞대응 하는 데는 주민들의 한계가 많다.”라며 “이를 극복하기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원 등의 협조를 끌어 낼 수 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7월에 지구지정을 하고 나서 올 3월에 지장문 조사를 할 예정이며 7~8월에는 보상에 대한 공고가 되고 11~12월 보상협의 공문이 보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보상현시점에서 주민들이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하는 관계로 이 지역 국회의원이면서 국토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함진규 의원을 초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자로 초청되어 참여한 함진규 국회의원은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는 오는 5월 지구승인 공고가 나고 올해 말경부터 보상이 이뤄지며 내년3월 지구계획 승인이 예정되어 있고 2022년 조성 공사가 착수되어 2025년 공사가 끝나는 것으로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흥시도 이곳 사업에 참여를 할 것으로 보이며 사업 진행에 시흥시의 의견도 낼 수 도록 시흥시의 참여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특히 이 지역에 인접된 하중역사에 대해 주민들이 잘 알고 있어야 한다.”라며 하중역의 추진과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1시간 반 이상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대책위 내 각 분야별 주요 내용들에 대해 질의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사업 진행에 따른 가장 큰 관심사항으로 보상에 대한 질문을 비롯해 기업이주자 대책, 종교부지 문제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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