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길영관)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5년간(‘15년~’19년) 시흥시에서 화재로 인한 피해가 1일 평균 1.1건인데 반해, 설 연휴 기간에는 1.6건으로 약 45.5%가 더 발생하여 주의를 요한다.
시흥소방서는 지난 13일부터 전통시장과 대형 판매시설 40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하며 소방시설의 정상작동과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에 대한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하며 이용객들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길영관서장은 강화된 소방관계법령의 적용을 받지 않는 신종 다중이용업소인 만화카페, 스크린야구장 등을 방문하여 안전컨설팅을 실시하여 숨겨진 안전위험대상에 대한 불안요소를 제거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23일에는 4호선 정왕역과 오이도역에서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캠페인을 펼치며 시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설 명절 음식물 부주의 등에 의한 화재가 비번하게 발생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또한 이번 설 명절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감지기를 선물하며 가족. 친지 모두가 안전한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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