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초등학교(교장 한영미)는 지난 7일 2019학년도 졸업을 하루 앞둔 저녁에 학부모와 함께하는 졸업 전야제를 실시했다.
1부는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학부모 드럼연주로 막을 연 무대는 학생들의 리코더 연주, 난타, 피아노 합주 외에도 접시 돌리기, 저글링 등의 서커스 공연, 카드섹션, 댄스, 시 낭송, 자체 제작한 영상 상영 등 128명의 졸업생이 모두 참여하며 다채롭게 꾸며졌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공연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환호하며 함께 즐겼고, 카드섹션 중 선생님께 감사하는 내용,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 모음 영상이 나올 때는 분위기가 숙연해지기도 했다.
공연 이후에 각 교실에서 이루어진 2부에서는 졸업앨범을 보며 정담도 나누고, 다과도 함께 하며 아쉬움을 나눴다.
5학년을 비롯한 후배들은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식장을 꾸미고, 축하 문구가 들어간 그림 전시, 포스트잇에 축하 멘트를 적어 붙여주는 등의 활동을 했다.
졸업생 학부모이기도 한 학부모 회장은 “아이 학교 보내고 처음 있는 졸업 전야제”라며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교장은 졸업 전야제를 준비해준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학생들이 꿈을 크게 가지고 자신의 시선을 높이기 위해 많이 체험하고 독서 하며 깊이 사유하는 삶을 살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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