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인문학 강사, 수료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흥시 희망의 인문학 수료식’을 가졌다.
학사모의 주인공들은 시흥시 자활참여주민 17명으로, 이들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한 무용, 철학, 미술 등 기초과정부터 글쓰기, 문학 등 심화과정까지 총 61시간의 강의를 듣고, 2회의 현장학습까지 함께 참여하며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마쳤다.
수료식은 내빈 축사, 수료증 수여 및 기념촬영, 수료생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되어 참석자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또한 활동영상 시청을 통해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과정 운영 모습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수료생 장모(58)씨는 “동기들의 사연을 들으며 다시 한 번 내 삶을 되돌아보고, 인문학 강의를 통해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희망의 인문학 과정 수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교육에 참가한 수료생들과 강사진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알찬 양질의 교육으로 자활참여주민의 자활의지 고취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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