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형영) 장애인분과는 시흥시의 발달장애인평생교육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오는 12월17일(화) 시흥ABC행복학습센터 상상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에 관심이 있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부모, 시관계자, 관련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평생교육아카데미 발걸음 참여자들의 오카리나 연주 공연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강연에서 박현숙교수(세한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는 2019년 시흥시 발달장애인 복지정책수립을 위한 당사자 및 보호자 욕구조사 결과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 86.2%가 건립을 희망, 대표 조직으로 1개의 센터를 설립하고 각 지역별 거점 조직을 확보해 이용접근성을 높이고 적기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정은미소장(한국장애인가족문화연구소)의 사례발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생애포트폴리오’를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개별성과 특별함을 객관적이고 가시적인 자료 제시로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평생교육지원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사무국장(인천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사례발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활성화 방안’에서 현재 발달장애인을 위한 서비스의 총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반드시 필요하며, 서비스 분류체계 정비 및 서비스 세분화 등 내실화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승남센터장(은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사례발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활성화 방안’에서 예산 항목별 지원 확보와 대체 인력지원, 센터운영의 자율성 부여와 자가공간 확보 등 충분한 준비를 통해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흥의 발달장애인평생교육 발전과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평생교육센터 건립 및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 당사자들의 욕구를 확인하고, 이를 실현하기위해 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노력, 관련 기관들의 심층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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