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찾아가는 시흥아빠학교’ 확대

자녀와 부모가 힐링하는 시간 가져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12/19 [13:3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12/19 [13:36]
시흥시‘찾아가는 시흥아빠학교’ 확대
자녀와 부모가 힐링하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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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시흥시가 지난 12월 12일 부모가 함께하는 돌봄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시흥아빠학교’를 영유아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2월 9일 장곡동을 시작으로 12월 21일까지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누리 돌봄센터 및 돌봄나눔터 이용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폭력대화법,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교감놀이, 캘리그라피, 2020 기념달력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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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장소인 시화두산아파트 아이누리돌봄센터는 온종일 돌봄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지로, 은행동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센터다. 젊은 부부와 아이가 다수 거주하고 있는 정왕동에 돌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특성을 반영해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 부부의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주변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방과 후 돌봄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또래 친구들의 만날 수 있어, 이용하는 아이들의 만족도 매우 높은 편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비폭력 대화로 공감있는 행동 제한을 통해 자녀의 입장에서 감정을 읽는 법을 배웠고, 아이와 함께하는 몸놀이, 만들기 등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자녀와 부모가 서로 이해하는 기회가 돼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아이누리돌봄센터 관계자도 함께 수업을 돕고 참관함으로써 아이와 부모가 같이 웃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해하며, 준비한 강사 및 시청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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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앙대학교 대학원 유아교육과 젊은 청년들이 아버지학교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찾아가는 시흥아빠학교”에 참여했는데, 아이와 아빠의 역할을 수행해봄으로써 육아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의견을 주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과 후 초등돌봄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부모의 돌봄걱정을 덜어주고 아동과 부모의 정서적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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