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코센터는 지난 14일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홀에서 가정에서부터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사업인 ‘2019년도 시흥에코패밀리’ 활동을 마무리하며 엔딩파티(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엔딩파티에는 ‘시흥에코패밀리’ 로 선정된 가족과 기후시그널 캠페인인 ‘우리 동네열지도그리기’ 참여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에코패밀리 활동영상, 활동 결과보고, 우수가족 표창, 업사이클 트리 꾸미기 퍼포먼스, 가족체험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흥에코패밀리’는 올해 처음으로 수도권기상청과 협력하여 추진된 사업이다. 관내 50가족을 선정해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스타트파티(발대식)를 시작으로 ▲우리마을 열지도 측정 ▲에너지컨설팅 지원 ▲환경시설 견학 ▲환경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내년에는 좀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을 추진한 시흥에코센터는 2016년 6월 개관 이후 올 11월까지 약 23만명이 방문했으며,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부산시, 청주시 등 약 20개기관에서 시흥에코센터의 친환경건축과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벤치마킹 견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경기도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경기도 환경대상 환경교육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시흥지역을 넘어 전국의 환경교육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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