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별관(이하 노인복지관, 관장 이선미)이 지난 27일 준공식을 진행했다.
준공식에는 지역 어르신 및 지역주민,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류태길 회장, 시흥시국회의원, 시흥을지구 당협위원장, 시흥시의원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시흥심포니오케스트라 3중주 클래식공연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시낭송동아리 ‘시메아리’의 식전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및 운영계획보고, 축배, 기관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펩아트, 책갈피만들기, 핸드드립)과 ‘쑥갓 꽃을 그렸어’의 저자 유현미 작가의 저자특강 ‘구순의 아버지와 함께 그린 그림책’을 준비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노인복지관 별관은 (구)시립능곡어린이집 공간을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 했으며 실버카페 다정, 늠내골실버작은도서관, 강의실, 소모임방으로 구성됐다.
특히, 늠내골 실버작은도서관은 큰글자도서, 도서확대경, 오디오북 등 어르신의 도서접근성을 높이, 한사람의 인생의 가치를 담은 인생도서관과 사람책 도서관 사업으로 특화되어 이용될 예정이다.
이선미 관장은 “지역주민과 어르신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주민주도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행복한 마을살이를 만들어 가시도록 늘 함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노인복지관 별관은 추가적인 안전공사를 보완하여 12월 중으로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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