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초 “텃밭에서 김장까지, 사랑의 김장데이”

학생들과 다문화 학생들, 학부모회원이 함께한 행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11/22 [14:1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11/22 [14:16]
신천초 “텃밭에서 김장까지, 사랑의 김장데이”
학생들과 다문화 학생들, 학부모회원이 함께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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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2019년 11월 21일 시흥시 신천초등학교(교장 정철용)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데이”를 진행하였다. 사랑의 김장데이는 학교 텃밭에서 직접 가꾼 친환경 배추와 무 그리고 양념재료를 가지고 6학년 학생들과 다문화 학생들, 학부모회원이 함께한 행사로 우리동네 독거노인들과 김장을 나누는 웃음꽃 넘치는 사랑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봄부터 6학년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서 토마토, 상추, 가지, 고추 등 씨와 모종을 심고, 천연 비료와 농약을 사용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하기 위해 한여름 뙤약볕에도 마다 않고 텃밭 관리에 정성을 다하였다. 이렇게 직접 가꾼 채소로 김장을 담그고 필요한 가정에게 도움을 드리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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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초 김장데이는 작년에 이어 4년째 치러지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학생자치회 임원은 ‘우리가 학교 텃밭에서 가꾼 배추와 무를 이용해 김장 담구기도 하고, 이걸로 할머니, 할아버지께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무척 기쁘고 뿌듯해요’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참여한 학부모님은 ‘김장을 함께하면서 서로가 하나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교류가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11월 22일에 전달식을 통하여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8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철용 교장선생님은 ‘우리 학생들이 함께 힘을 합쳐 불우이웃을 돕는 김장 담구기를 한 행복하고 감사한 행사였으며 서로가 어울려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하였다.

신천초등학교의 김장데이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되었고 우리사회가 더욱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램을 담은 따뜻한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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